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신협 이사장 형제 탄생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 상당 이성희씨 연임

"사회적 책임다할 것"

중부 정총서 이대희씨 당선

"경영 1등급 달성 목표"

충청일보

왼쪽부터 이성희 청주 상당신협 이사장·이대희 중부신협 이사장


왼쪽부터 이성희 청주 상당신협 이사장ㆍ이대희 중부신협 이사장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협 이사장 형제'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상당신협 정기총회에서 이성희 이사장(63)이 재선에 성공했고, 중부신협 정기총회에선 동생인 이대희 이사장(58)이 당선됐다.

이성희 이사장은 청주 동산교회에서 열린 청주상당신협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조합원 총 투표자 2224표 중 70%인 1575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됐다.

이성희 이사장은 "청주 상당구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가치지향의 신협'을 만들어 조합원들에 삶의 질을 높이고 조합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동생 이대희 이사장은 같은날 청주 봉덕초등학교에서 열린 청주중부신협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 조합원 총 투표자 1747표 중 78%인 1374표를 얻어 8대 상임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대희 이사장은 "현재 1250억 원인 자산을 2000억원으로 늘리고 경영등급 1등급을 달성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지역 주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명식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