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인도 올해 7.5%이상 성장"

◆ 인도 총리 매경 대담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만나 "올해 인도 경제는 경제적 기초여건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7.5% 이상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의 인도 투자를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세계는 경기 침체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인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소득수준의 상승, 소비와 투자 증가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에는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인도로 이미 투자된 자금이 선순환하면 더욱더 많은 투자와 더 높은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인도 경제 성장률을 7.3%로 집계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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