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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층 카스트 출신 첫총리…`메이크 인 인디아`로 해외기업 유치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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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총리 매경 대담 ◆

매일경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대담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호영 기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하층 카스트 출신으로 인도 총리가 된 첫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힌두민족주의 단체인 민족의용단(RSS)에서 활동했다. 2001년 구자라트주 총리에 당선돼 13년간 연임하면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2014년 5월 26일 제14대 인도 총리가 됐다. 취임 후 이름을 딴 모디노믹스(Modinomics)라 불리는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해외 기업들의 공장을 인도에 유치해 제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경제 개발 프로젝트와 정보기술(IT) 기반 시설을 갖춘 스마트도시 건설 사업도 진행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미국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지도자로 선정했다.

요가로 일과를 시작하는 요가광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9월 유엔총회에서 '요가의 날' 지정을 직접 요청해 매해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모디 총리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2015년 5월이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인도를 방문했으며 이때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함께 지하철을 타고 삼성전자 휴대폰을 생산하는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1950년 인도 잡화상 집안에서 출생

△1978년 델리대 정치학 학사

△1983년 구자라트대 정치학 석사

△1985년 인도국민당 입당

△2001년 인도 구자라트주 총리

△2014년 인도 바라나시 의회 의원

△2014년 5월 제14대 인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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