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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현대L&C "新 인조대리석, 상반기 미국 거래선 1000여곳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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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5년 연속 참가

칸스톤 신제품 공개

아시아투데이

유정석 현대L&C 대표가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19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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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현대L&C가 미국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L&C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과 인조대리석 ‘하넥스’ 등 신제품 10종을 전시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칸스톤과 하넥스 제품을 올 상반기 중 미국 현지 1000여 개 업체에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칸스톤의 프리미엄 라인인 ‘언어스드 컬렉션(Unearthed Collection)’은 천연대리석을 쏙 빼닮은 패턴으로 주목을 받았다. 언어스드 컬렉션은 코스트(Coast), 테라(Terra), 스톰(Storm) 등 세 종류로 구성됐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표현한 질감도 눈길을 끈다. 현대L&C는 “이들 제품은 캐나다 칸스톤 공장 제2 생산라인에 도입된 이탈리아 석재 가공 설비업체 ‘브레튼(Breton)’사의 로봇 설비를 활용해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L&C는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량도 대폭 키운다. 이달부터 미국 건자재 업체 윌슨아트와 합작해 설립한 ‘텍사스 하넥스 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는 것. 연간 하넥스 생산량은 기존 ‘세종 하넥스 공장’에서 생산하던 규모보다 4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칸스톤의 경우 ‘캐나다 칸스톤 공장 제1 생산라인(2009년 가동)’에 이어 ‘제2 생산라인을 추가로 증축해 가동 중이다. 지난 2004년부터 칸스톤을 생산중인 ‘세종 칸스톤 공장’의 생산량까지 합하면 현대L&C의 칸스톤은 글로벌 업계 4위권이다.

최규환 현대L&C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은 “전세계적인 인테리어 고급화 바람으로 엔지니어드 스톤, 인조대리석 등 고급 마감재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협업해 매년 20%씩 신장중인 국내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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