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산림조성·식량생산에 우리 유실수 유용한 역할 가능"
이낙연 총리가 밤뜨래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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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남북 산림협력은 대북제재 완화가 전제되어야 하지만 다른 경제분야에 비해 빠르게 가시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내산 밤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충남 부여군 은산면 소재 밤뜨래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북한은 산림조성과 식량생산을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임농복합경영에 우리의 개량된 유실수가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친환경 웰빙(Well-being)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임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임산물 등 특산물 기반의 지역산업 모델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우리의 숲은 아름다운 경관, 임산물, 다양한 체험요소를 보유하고 있어 고용창출이 가능한 분야"라며 "특히 올해부터 임야에 대한 농업경영체 등록이 시작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임업에 대한 지원·관리가 체계화 되고, 임가의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부여지역 밤 생산현황과 밤 가공제품 생산·수출 현황 등에 대해 강신황 밤뜨래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었다. 또 가공시설과 밤 묘목 식재지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임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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