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설악면 송산1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개 마을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 마을단위 풀뿌리 조직에서부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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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선정기준은 마을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2명과 가호도우미 1명의 활동여부와 주민들의 생명존중 인식개선 의지 및 마을자체내 안정망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한다.
군은 그동안 자살예방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125명 등록 관리, 송산·목동·선촌·하천 1리, 상천·현 3리, 청평4리, 읍내9리, 율길 2리 등 9개소 생명사랑마을 지정 운영하고 126개리 생명 지킴이‧가호 도우미‧생명사랑 강사양성을 통한 생명사랑 확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0년(60.5명) 전국 평균의 2배였던 가평군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015년(25.3명)에는 전국 평균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고 노인인구비율도 22.3%인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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