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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광주 119구급차 이용, 오전·남성·고령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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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구급활동 빅데이터 분석

광주CBS 이승훈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119구급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에 남성, 고령자가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차 이용 빈도수가 높은 시간대는 오전 8~9시 11.2%, 오전 10~11시 10.4% 등으로 오전 8~11시에 전체의 21.6%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만 6100명으로 여성 2만 2734명에 비해 6.8%(3366명) 많았다.

연령별 이송은 50대(18.1%), 70대(14.9%), 60대(14.6%), 80대 이상(11.3%)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자 비율이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119구급대원의 구급활동 장애요인으로는 음주자의 구급대원 괴롭힘이 전체 구급활동 장애요인 3833건 중 20.4%에 해당되는 782건이었다.

최근 6년 간(2013~2018년)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22명 중 90.9%인 20명이 음주상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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