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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국당 “20대 청년 모욕한 설훈 최고위원… 국민 개·돼지 발언 능가하는 역대급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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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능인 대변인은 22일 '5,18 유공자로서 한국당 의원을 고소,고발한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언론인터뷰에서 '2030세대 문재인 정권 지지가 굳건하지 않은 이유는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라는 취지의 역대급 망발을 했다'고 전했다.

장 대변인은 '설훈 최고위원은 특히 20대 남성층의 지지가 여성에 비해 낮은 이유를 젠더 갈등,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교육에서 찾았다. 본인은 유신 이전에 학교 교육을 마쳐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았다며 교육의 힘을 역설했다. 그런데 지금 20대를 놓고 보면 교육이 제대로 됐나하는 의문을 가진다고 한다. 과거의 일부 인사의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국개론', 국민 개,돼지 발언을 능가하는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본인이 속한 진영에 대해 지지를 보내지 않으면 바로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멍청이'가 된다는 건가? '국개론'에 이어 '이개론', '이남멍'이라는 신조어를 설파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설훈 최고위원은 본인의 잘못을 즉각 인정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면 민주당은 2030세대를 모욕한 설훈 최고위원을 제명하고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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