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관계자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경남도 제공)20192.22.©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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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박성호 경남도 권한대행이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관계자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남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발령되면서다.
박 권한대행의 주재하에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와 도내 시·군 비상저감조치 추진 상황을 보고 후 저감 조치 대책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이행, 사업장·건설공사장 단축 운영 계도 및 점검, 대도민 홍보 등이 강조됐다.
박 권한대행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조치사항의 실효성 여부와 도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생활화하는 등의 동참방안을 평가하고, 향후 저감조치 발령 시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사항으로 시민 2만명과 기관 240곳에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전파하고, 배출사업장 10곳과 공사장 136곳이 단축 운영에 들어가도록 했다.
창원시내 도로를 청소 하는 차량도 4회에서 8대로 증회 운영했다.
또 3월 안으로 취약계층에 마스크 35만7000개를 배부하고,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억제제 시범 살포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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