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경찰협력 등 MOU 4건 체결

한·인도 정상회담. 사진=청와대 제공.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한국과 인도가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 간 정상회담이 끝난 뒤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도 정부는 ‘허왕후 기념 우표 공동발행 MOU’을 체결했다. 이따라 양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기념 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 정부와 ‘코리아 플러스 MOU’에 서명하고 인도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 인디아 내 한국기업 지원 전담팀인 ‘코리아 플러스 운영 기간을 2022년 1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디더 중소기업벤처부는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설치 MOU’를 통해 인도 구르가온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과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경찰협력 MOU’를 통해 테러·사이버범죄·납치·자금세탁 등 양국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응한 합동 작전 및 정보 공유 등의 협력에 합의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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