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정부게스트하우스 앞에서 관계자가 성조기와 인공기를 걸고 있다. |
셔먼 위원장은 서한에서 “남북대화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남북한은 모두 21차례에 걸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가졌으나 현재 북한에 가족·친척이 있는 약 10만 명의 재미 이산가족은 한국전쟁 종전 이후 6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이산가족 상봉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셔먼 위원장은 또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이산의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재미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을 찾고, 만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셔먼 위원장은 북미 이산가족 상봉 실현을 위해 3월 초에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 등 외교위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참여하는 하원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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