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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남도,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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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위원회 열어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의견 수렴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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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간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교류협력사업도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전개할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또 기금 50억원 조성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금 지원 사업도 심의했다.

이와 함께 도의 통일정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전남평화재단은 도가 설립을 구상중인 남북교류 관련 전담기구다.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관련해 도와 시군이 수평적 상생협력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부부처와 협의·소통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일원화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기획됐다.

전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전남도가 함께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남북교류사업도 발굴해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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