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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남양주시, 144억원 규모 지역화폐 4월 중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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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144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골목상권과 소규모 영세점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등 서민 친화적 경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화폐 운용계획'이라는 주제로 제20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조성호 지역화폐TF 팀장이 지역화폐 도입 배경과 필요성, 지역화폐 여론조사 설문결과, 세부 운영계획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후 지역화폐 정착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추진되는 남양주시 지역화폐는 총 144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일부 대형 할인마트 등을 제외한 카드단말기를 설치한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3월 안에 지역특색을 반영한 카드디자인을 확정한 후 4월 중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온·오프라인 홍보, 찾아가는 설명회, 민관협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지역화폐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남양주시 지역화폐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먼저 희생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각 행정복지센터 등 일선기관장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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