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군 장병 할인업소 확대 지정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군 장병의 평일 일과 후 외출 시행에 따라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군 외출인원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인근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식품 및 공중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군 장병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를 모집 중이다.

대상업소는 음식점과 미용실, 목욕탕, 숙박업 등으로 주로 요금의 10% 내외를 할인해주거나 군인 전용 할인품목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할인업소 지정 스티커가 부착되며, 파주시 홈페이지와 파주시 관광안내 스마트전자지도를 활용한 홍보가 지원된다.

할인 실적에 따라 위생용품 지급 등 인센티브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파주시 보건소 위생과(031-940-4433)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 지정 확대가 지역경제 불황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업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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