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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운전면허증 갱신하려다 덜미잡힌 임금체불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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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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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의 임금을 천 만원 넘게 떼먹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업주가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2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A(44)씨를 체포해 사건 담당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이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쯤 대구 달성군에 있는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다가 자신이 꾸리던 노동자 6~7명의 임금 1600여 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용노동부의 임금체불 관련 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하다가 지난해 7월 내려진 지명수배 이후에도 7개월 넘게 도망다녔다.

그러다 지난 21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찰서에서 면허증을 갱신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용노동부는 A씨가 창원에 있던 이유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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