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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부산 수영구,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찾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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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수영구청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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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수영구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미세먼지 대책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5일 열릴 대책회의에서는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실천가능한 미세먼지 대응 및 저감 대책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Δ무더위쉼터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미세먼지대피소로 확대 운영 Δ건축인허가시 옥상 및 벽면 녹화 확대 유인 Δ관내 도로 보수 공사에 친환경 아스팔트 사용 확대 Δ이끼 등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벽면녹화 추진 Δ관용차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이다.

논의 결과에 따라 관련 조례 제·개정도 추진된다.

또 구청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탁월한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문제해결을 국가나 상급기관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기초지자체에서도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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