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14일간 회기 돌입

3월7일까지 주요업무보고 등

속초시의회 임시회(뉴스1DB)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는 22일 속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혜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속초시 조직은 변화하고 있다. 일상의 성평등 인식, 문화 바꾸기가 필요하다"면서 "성평등한 조직을 위해 위계구조를 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민성'의 재구성과 성인지감수성을 위한 인권교육 등 새로운 문화의 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방원욱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설치 건의안'을, 김명길 의원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과 '속초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속초시 하도급업체 보호 및 체불임금 방지 조례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추진에 따른 지방채 발행동의안 등이 원안 가결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집행부로터 2019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게 된다.

최종현 의장은 "동료 의원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업무보고 후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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