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상임위 회의까지 확대 실시

서울시의회 회의록 홈페이지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본회의에만 제공하던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회의록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는 실시간 중계하고 10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회의영상은 녹화해 회의 종료 후 공개했으나 제285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19.2.25.)부터는 모든 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확대는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생중계’는 PC를 통해 서울시의회 회의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회의록 홈페이지 접속해 ‘오늘의 생중계’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진행 중인 상임위원회 회의를 확인할 수 있고 이 중에서 원하는 회의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생중계가 종료 된 후에는 ‘영상 회의록’ 메뉴를 통해 지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신원철 의장은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의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소통 방안을 고민해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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