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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지하철 공사장 인근 산비탈 절개지 붕괴우려…주변도로 전면 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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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절개지에서 붕괴 우려가 나타나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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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지하철 공사현장 인근 산비탈 절개지의 붕괴 우려로 경찰이 주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22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승학산 일부 산비탈 절개지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공사현장 안전관리소장인 신고자는 또 산에서 큰바위가 내려오고 도로 지반이 밀리면서 직경 20m 크기의 도로 균열이 생기고, 주변 전봇대도 기우는 등 현장이 매우 위험하다고 신고했다.

더불어 공사현장 버팀목이 토사로 인해 무너지면서 도로 복공판이 100m 구간에 걸쳐 약 10㎝ 가량 솟아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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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절개지에서 붕괴 우려가 나타나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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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2개 도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의 왕복 6차로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보행자 통행은 가능하다.

경찰은 또 인근에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수용자와 직원 등 20여 명을 대피 시켰다.

더불어 경찰은 사고현장 일대 주유소와 공장 등에 위험상황을 통보하고, 비상연락망을 확보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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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투입돼 현장의 위험요소와 붕괴 여부 등을 확인 예정이다"며 "위험요소 확인이 완료될 떄까지 도로를 계속 통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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