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중·고교 테마형 현장체험 프로그램 강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 News1 홍성우 기자

(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학생들의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을 위해 일선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3월부터 연말까지 3개 중·고교를 선정해 테마형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테마형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학습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학교가 국내 테마학습 장소와 일정, 커리큘럼을 수립해 신청하면 화천군이 검토 후 필요한 체재비, 차량 임차비, 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학교가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정할 수 있어 기업체 견학, 생태체험, 역사 탐방 등 학생들이 원하는 방식의 체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약용에 대해 배웠다면 다산초당을 찾아 그의 생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최수명 군교육복지과장은 “테마형 현장체험 이외에도 교육 콘텐츠를 정규수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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