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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지하철 공사장 인근 승학산 일부 붕괴…2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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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의 승학산 일부 무너져 내려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2일 오전 오전 6시40분께 부산 사상구 승학산 비탈에서 흙더미와 바위가 굴러내러 왔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뉴스핌

[사진=부산경찰청]201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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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곳은 부산 사상구 낙동대로 한국법무보호공단에서 엄궁 방향 20m 떨어진 지하철 공사장으로 현장 안전관리소장이 신고했다.

산비탈에는 나무가 쓰러지고 돌이 굴러 떨어져 안전펜스가 무너졌다. 도로 균열도 생기고 주변 전봇대가 기울었다.

경전철 공사장 버팀목이 토사로 인해 무너지면서 도로 100m 구간 일부에서는 복공판이 10cm 솟구쳐 엄궁 롯데마트에서 하단 남영아파트 삼거리 양방향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강변도로로 우회하도록 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 한국법무모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수용자와 직원 등 2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경찰은 또 인접 주요소 및 공장 등에 위험상황 통보하고 비상연락망을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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