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인도 수출시장 확대전략 설명회' 개최

13억 거대소비시장 인도 수출시장 개척 적극 지원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본부세관(이하 대구세관)이 13억 거대소비시장인 인도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22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오는 25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에서 인도를 신흥 수출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도 수출시장 확대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울산지역 섬유, 자동차부품 등 수출입 기업 임직원, 현지 진출기업 종사자 및 시·상공회의소·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 지역 기업의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인도 상공부 'INVEST INDIA', 코트라 델리무역관, 글로벌 회계법인(인도 KPMG)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도시장 진출전략, 인도 통관제도 및 세제혜택 등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인도에 진출 중인 기업 관계자를 초빙, 실제 진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와 별도로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과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대구세관, INVEST INDIA, 코트라에서 상담부스도 설치, 기업들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인사말에서 "인도는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세계 제6위의 거대경제권에 해당하고, 우리나라 수출 시장에서 제7위에 해당하는 주요 교역국"이라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세관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지역 수출입기업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관, 자유무역협정(FTA), 심사 등 각 업무분야별로 전문성이 풍부한 직원들로 '경제활력 지원단'를 구성해 신시장개척, FTA 활용도 제고,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공인업체'(AEO) 인증확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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