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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당진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비용 '숨수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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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숨수건 전달 장면(왼쪽부터 박선영 다문화가족센터장, 왕정현 복지재단 이사장, 임동신 사회복지과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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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사회복지시설에 화재 대비용 구조 손수건인 '숨수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숨수건’은 화재 발생 시 방독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피용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 성분이 화재 발생 시 유해가스를 중화시키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손수건을 통과하는 유해가스의 흡입을 최소화 시켜준다.

이번 숨수건 지원은 지난해 시정연구모임이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 관리 연구’를 통해 제안했던 사업이다.

시는 연구모임 공무원들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 요양시설과 지역 아동센터, 보육시설, 사회복지관 등 모두 70곳에 2020개의 숨수건을 제공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눈에 띄는 장소에 비치토록 당부하고, 숨수건의 사용법에 대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화재는 사전 예방도 중요하지만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대처도 필요하다”며 “관련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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