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현장 인근 절개지 붕괴우려로 왕복 6차로 전면 통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절개지에서 붕괴 우려가 나타나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지하철 공사현장 인근 절개지에서 산사태 우려가 나타나 경찰이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22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승학산 일부 측면이 미끌려 내려오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또 산에서 큰바위가 내려오고 도로 지반이 밀리면서 직경 20m 크기의 도로 균열이 생기고, 주변 전봇대도 기우는 등 현장이 매우 위험하다고 신고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절개지에서 붕괴 우려가 나타나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또 공사현장 버팀목이 토사로 인해 무너지면서 도로 복공판이 100m 구간에 걸쳐 약 10㎝ 가량 솟아올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절개지에서 붕괴 우려가 나타나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마트→을숙도 초등학교 방향)를 전면 통제한 채 강변도로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더불어 경찰은 인근에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수용자와 직원 등 20여 명을 대피 시켰다.

경찰은 사고현장 일대 주유소와 공장 등에 위험상황을 통보하고, 비상연락망을 확보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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