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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 ‘제로페이 홍보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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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이 ‘제로페이’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서울시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 소속 점주 및 관계자 3000명이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을 구성해 소비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에 앞장선다고 22일 밝혔다. 홍보단 중 300여명은 서울시가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우원식·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한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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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홍보단은 간편결제인 제로페이를 제대로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전가협이 직접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소속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중 참여의사를 밝힌 약 3000명이 올해 5월 말까지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약 700명의 가맹점주가 참석하며 위촉장 수여, 제로페이 홍보활동을 위한 교육과 제로페이 현장 가입 및 결제체험(전가협 QR코드를 통해 회비납부 등)이 이뤄진다. 현장참여가 어려운 가맹점주를 위해서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홍보단은 본인 영업점의 고객, 인근 상인․점포에 ‘제로페이’ 혜택 및 사용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을 돕는다. 이미 가맹점으로 가입한 점포에는 QR코드 비치 등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점주용 앱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가맹점주들이 직접 제로페이 홍보에 나서면 자신의 영업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간편결제 시연이 가능해 이용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고 편의성 또한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높은 연령대의 영세상인에게는 이웃이자 동료의 입장에서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혜택을 홍보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가맹점주 홍보단의 활동지원은 물론,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산하단체 별 자체할인 및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카드뉴스 등 효과적인 홍보콘텐츠를 활용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가협은 홍보단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홍보활동 인증샷 및 활동수기 공모전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이중희 제로페이 가맹점주 공동 홍보단장(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최초로 구축한 서비스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홍보단 발대식을 계기로 제로페이의 장점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플라스틱 카드에서 모바일 결제로 넘어가는 것은 기술의 흐름이고 대세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포용경제로 가는 길”이라며 “서울시민과 정부, 기업과 소비자, 대한민국 전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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