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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대형마트서 생필품·음식 등 192차례 훔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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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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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대형마트에서 각종 생필품과 음식을 192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2일 상습절도 혐의로 문모씨(38)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42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유부초밥 등 2만 7000원 상당의 음식과 생필품을 장바구니에 집어넣어 숨기고 실제로 계산할 때는 자신에게 필요없는 다른 물건만 계산대에 올려 결제한 뒤 반품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문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대형마트 3곳에서 모두 192차례에 걸쳐 48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문씨가 훔칠 물건들을 장바구니 안에 숨긴 채 카트 안에 두고 계산원에게는 다른 물건만 건네주면서 계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문씨는 이후 자신이 결제한 물건들은 항상 다시 반품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마트 계산대를 통과하는 문씨가 계산하지 않은 물건을 장바구니 안에 담아 가지고 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1년여동안 192차례에 걸쳐 물건을 구입한 뒤 반품한 내역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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