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시적 자문은 아니고 필요한 이벤트나 행사에 따라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향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굵직한 남북 행사 준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탁 위원이 그동안 거래했던 행사 업체 및 관계자들도 그대로 업무를 할 것 같다"며 "대통령의 신임이 여전하다"고 했다. 한편 선임 행정관이던 고민정(40) 부대변인은 비서관으로 승진됐다.
[정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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