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클럽 '버닝썬' 입구 모습.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는 "다수 경찰관이 관계돼 있어 여러 명의 경찰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경찰관들이 서울 역삼지구대원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름이 오른 바 있는 출동 경찰관들은 혐의 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또 역삼지구대 근무자들의 통화내역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해왔다. 경찰은 최근 버닝썬이 개업한 지난해 2월 23일 이후 이 클럽과 관련된 112 신고 내역을 전량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광수대는 이런 수사 과정에서 첩보를 입수, 뒷돈이 경찰관들에게 흘러간 뇌물 수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