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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진태 "내가 당대표 되면 계파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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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친박으로 불려…내가 가장 계파 피해"

뉴시스

【대구=뉴시스】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당 대표 후보자. 2019.02.18.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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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뉴시스】박준호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김진태 후보는 21일 "제가 당대표가 되면 계파 없어지고 오직 보수우파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우리 당의 후보와 내부 싸움을 하러 나온게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권과 함께 싸울 사람이라면 같이 힘 합쳐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당에 이미 계파는 없다"며 "계파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사람이 저다. 탄핵 이후에 친박으로 불렸던 사람"이라며 특정 계파로의 편향성 우려를 일축했다.

김 후보는 또 "난세에 지도자가 갖춰야할 건 의리, 배짱 이런 것 아니겠느냐"며 "촛불이 그렇게 무서워 도망갔을 때 누가 남아서 이 당을 지켰나. 국회 법사위에서 그 수많은 악법을 누가 지켰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신의, 의리 아니겠느냐"면서 "김진태는 여러분들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묵묵히 당을 지키고 고생한 분들을 끝까지 잘 받들 것이다. 의리의 아이콘을 미래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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