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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바른미래당 "채용비리 대전시체육회 관리감독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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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21일 대전시의 체육회 관리감독을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결과 시체육회에서 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된 것을 거론하며 "대전시의 무능한 관리 감독은 유감"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대전시는 2030아시안 게임 유치와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점수 조작, 안영동 생활체육 단지 인조잔디 특혜 관련 비리 혐의 등 잇따른 체육계 관련 사건으로 대전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은 "아시안게임 같은 '빚좋은 개살구'를 쫒을 것이 아니라 시 산하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부터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하고 "시 체육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자정하는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정부가 공개한 '공공기관 채용 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운전직 채용 시 응시서류에 첨부된 허위 증명서만으로 경력이 없는 응시자를 최종합격 처리했고, 육아휴직 대체 기간제 채용 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야함에도 이전 인턴 경험자를 임의로 채용한 뒤 형식적 인사위원회를 거쳐 정규직으로 특채한 것으로 드러났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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