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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文, 고민정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탁현민,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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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모습. (사진=뉴시스DB).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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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고민정(41) 청와대 부대변인을 기존 대변인실 선임 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 탁현민(46)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고 부대변인의 비서관 승진 인사와 관련해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탁 전 선임행정관의 자문위원 위촉과 관련해선 "탁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이후 문재인 청와대에서 부대변인을 지내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분당고등학교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탁 자문위원은 강원고등학교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한양대 겸임 교수를 지내는 등 공연기획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발탁됐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를 기획한 탁 자문위원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하고 청와대를 떠났다가 한 달만에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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