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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남교육청, 올해 32개 교육복지 사업에 852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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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외, 부적응·불평등 해소 종합 계획 발표

뉴시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 본관 전경.2019.02.11.(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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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사회·경제적 교육 소외, 부적응 및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통한 희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32개 사업에 8523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대비 94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학교급식경비 지원 799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133억원 등 증액과 다자녀 교육비(입학준비물품 구입비) 지원,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 신설 사업 때문이다.

이날 발표한 '2019년도 교육복지 종합 계획'에 따르면 기초교육비 지원이 확대됐다.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39억원, 학교급식경비 3895억원, 수학여행비 123억원, 특성화고 장학금 62억원, 초·중·고 신입생 체육복 22억원, 다자녀 교육비(입학준비물품 구입비) 24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373억원, 저소득층 학생 1인당 연간 48만원(중·고)∼60만원(초) 내외로 수강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47억원 등 지원에 나선다.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학생 교육을 위해서는 대안교육 수요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5억원,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적성·희망·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에 1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유아 기본능력 보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와 쉼이 있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70억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의 학비 및 보육료 2718억원을 배정했다.

또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필요한 인력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특수교육의 질을제고하기 위해 262억원을 지원한다.

이외도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자녀 교육 지원, 사회통합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에 773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어려운 지방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 격차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형평성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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