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9.02.21. jco@newsis.com |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111개 기업지원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과 금융, 인력노사, 산학협력, R&D 등을 지원하는 ‘2019 제5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26~27일 양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기획된 대구만의 독보적인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위해 기업지원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총 152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가상체험(VR), 드론 시뮬레이터, 3D프린팅, 전기자동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신산업융합체험관도 함께 마련해 대구시가 지향하고자 하는 신성장 산업의 트랜드를 지역 기업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2019년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비롯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운영, 중소기업 정책 자금 신청 현장접수, 대·중소 기업 상생 구매상담 및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이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엑스코 원형홀 로비에서 이뤄지며 개막선언, 테이프 컷팅,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 당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장이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현장 즉석 기업애로 상담’도 한다.
그동안 대구시의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는 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업의 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하는 소통과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매년 150여개의 기업지원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4년 동안 4554건(누계)의 기업애로 상담과 1만636명(누계)이 참관하는 등 괄목할 실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업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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