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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강경화, 유엔인권이사회·제네바군축회의서 '위안부·비핵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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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군축회의서 남북접촉 가능성…외교부 “北대표는 아직 미정”

머니투데이

【인천공항=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강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간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2.13. radiohea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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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40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23~25일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오는 25일 오후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등 분쟁하 성폭력 문제, 취약계층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다자 군축협상기구인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회기 연설에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변화하는 국제 안보환경 하에서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언급할 계획이다.

남북은 1996년 9월 제네바 군축회의에 함께 가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북측 인사에 대해 “북한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강 장관은 또 이번 제네바 방문에서 미첼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 국제기구 대표 및 참석국 주요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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