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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119안심콜' 10년새 45만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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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처치·병원이송 가능"…소방청 가입 독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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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119안심콜 서비스' 개시 10년 만에 45만여 명이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119안심콜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소방청에 사전 등록된 신고자(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케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8년 9월 시작돼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자 수만 45만2156명에 이른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http://119.go.kr)에 접속해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등록은 본인 뿐 아니라 대리인인 보호자·자녀·사회복지사도 가능하나 약관 동의와 실명 인증이 필요하다.

119안심콜 이용 시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로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소방청은 그간 병력등록자 일부에게만 제공되던 119안심콜의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박세훈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은 "사회 안전망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 특히 응급환자는 사전에 질병 정보를 파악해야 신속한 처치와 병원 진료가 가능해진다"며 "119안심콜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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