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강성민 도의원 "감정평가 의뢰업무 몇몇 업체에 집중"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제주=뉴시스】 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뉴시스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도2동을)이 21일 “제주도가 의뢰하는 감정평가 업무가 몇몇 업체에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도시건설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2018년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제주도 감정평가 의뢰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감정평가 의뢰는 도본청 82건 등 총 486건 가운데 이 중 1위 업체가 54건으로 전체의 18.1%, 4대 업체가 총 243건으로 50%, 5대 업체가 280건으로 57.6%를 수주했다”며 “왜 도내에 13개 회사가 운영 중인데 이들 몇몇 업체에 의뢰가 집중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와 같은 편중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조례나 지침 등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으로 그동안 감정평가 의뢰부서에서 입맛대로 일감을 몰아줘 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감정평가의 중립성을 훼손 한다”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부서만 이 정도이고 만약 다른 부서와 제주도 산하 유관기관까지 조사를 실시하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조속한 전수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kj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