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이 달부터 관공서를 찾아오기 힘든 주민들의 복지 상담 및 일자리 알선 등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동 상담실은 오는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복지·보건·일자리 담당공무원과 사상구정신복지센터 직원 13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팀이 지역 복지관 등 주민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상담과 현장접수를 병행하게 된다.
상담은 개인별 맞춤형 상담형태로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내용은 복지대상자 상담 및 신청 접수, 복지시책 안내, 의료 및 건강 상담, 치매검사 무료 법률상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상담 및 구직 등록 등이다.
◇서구, 주거지 전용 주차장 정기배정 신청
부산 서구는 오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주거지 전용 주차장에 대한 상반기 정기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주거지 전용 주차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 주변 도로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차면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으로, 서구에는 현재 96곳에 1997면이 있다.
주거지 전용 주차장은 정기(3·9월) 또는 수시 신청을 통해 배정받은 차량 소유자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번 상반기 정기배정 차량 소유자는 오는 4~9월 사용할 수 있다.
배정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동래구, 우리동래 희망지킴이 발대식 개최
부산 동래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동래문화회관에서 '우리동래 희망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래 희망지킴이란 인적 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말하며, 현재 68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은 각 동 대표자 위촉장 전달, 결의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영상 교육, 복지담당 교육 등이 진행된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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