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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멕시코 경찰, 1500억원 상당 코카인 운송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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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샌디에이고=AP/뉴시스】미군 해안경비대가 지난 2018년 10월 코카인 밀반입 선박을 적발해 압수하고 있다. 201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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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멕시코 해군이 20일(현지시간) 태평양 연안에서 쾌속선을 적발해 운반중이던 코카인 630㎏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은 지난 18일 멕시코 시날로아 주 앞바다에서 4개의 강력 개조 엔진을 장착한 코카인 운반 쾌속선을 포착하고 블랙호크 헬기 등을 이용해 배를 멈춰 세웠다.

경찰은 에콰도르 출신 8명, 콜롬비아 출신 4명, 멕시코 출신 3명 등 15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남미에서 생산된 코카인은 대개 태평양 연안을 이용해 멕시코 등 중남미 상륙지점으로 도착한 후 육로를 통해 미국으로 밀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카인 630㎏은 시가 1500억원에 달하는 양이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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