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보조금 1억원, 못골시장 일대에 '쿨링포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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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전통시장2019.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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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9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도비 보조금 1억원을 지원 받아 3~5월 팔달구 못골종합전통시장 일대 '쿨링포그'(100m 구간)를 설치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란 수도관과 특수 노즐을 활용해 정수된 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정도 크기로 분사하는 '물안개 분사' 시스템을 뜻한다.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주위 온도를 3~5도 낮추고 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물 입자가 작아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에 공모해 폭염 시, 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폭염 피해를 줄이면서 전통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사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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