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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휴정 최문규 선생', 기미독립선언문 전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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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맞아 여수시 쌍봉동에

뉴스1

휴정 최문규 선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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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 쌍봉동은 20일 대한민국 현대서예 문인화 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휴정 최문규' 선생(78)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미독립선언서 전문을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기증‧전시했다고 밝혔다.

휴정 최문규 선생은 "3·1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독립선언문을 읽고 써보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며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수시민 모두 독립선언문에 담긴 사상과 역사의식을 기억하길 바라며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휴정 선생은 한중 홍재 미술대전 대상, 일본 전일전 서법회 예술상, 중화민국 대북 영춘휘호 휘필 손문기념관 헌화, 갑오동학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심사위원장, 남농 미술대전 삼사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여수의 대표 서예가이다.

쌍봉동 주민센터는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해당 선언문과 서예·문인화 작품 약 30여점을 '100년 전 어느 봄 날'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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