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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초당대학교 11대 총장에 박종구 현 총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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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초당대학교(전남 무안) 제11대 총장에 선임되면서 연임에 성공한 박종구 총장. 2019.02.20. (사진=초당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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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초당대학교(전남 무안)는 학교법인 초당학원이 제11대 총장에 박종구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 2015년 3월 초당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선임돼 현재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23년 2월말까지 4년간이다.

박 총장은 첫 임기 동안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사회 맞춤형 전략학과(항공,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및 사회실무 분야)를 육성했다.

전국적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초당대학교를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항공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비행교육원을 운영해 항공계열(항공운항, 항공정비, 항공드론, 항공서비스) 학과를 집중육성, 항공전문인력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보건복지분야(간호, 치위생, 의약관리, 사회복지, 사회체육)의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공공서비스 및 사회실무분야(경찰, 군사, 소방, 조리, 뷰티, 창업경영) 인재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브라질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역량을 국제사회에 공유해 오고 있다.

박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지역의 경쟁력이고,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백년대계인 고등교육 영역 또한 지방분권의 또 하나의 핵심 영역으로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지역대학의 혁신 성공모델을 만들어 지역과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총장은 1987년부터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8년 이후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2009년 학계로 복귀해 아주대 총장직무대행, 제6대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는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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