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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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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특산물 판매 평가

인센티브 3000만원 확보

충청일보

지난해 충북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2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구입한 포도와 복숭아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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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ㆍ복숭아축제'가 2018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우수 시ㆍ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충북도는 축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각 시ㆍ군의 농특산물 판매 대표 축제 8개를 신청받았다.

농업, 관광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액, 판매액 증가율, 홍보ㆍ판매 우수사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현장과 서면평가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지난해 7월 20~22일 열린 '12회 향수옥천 포도ㆍ복숭아축제'는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7만여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기록을 남겼다.

주력 판매 품목인 포도, 복숭아는 물론 옥수수, 감자 등의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해 전년도 5억485만원보다 1.3% 늘어난 5억1158만원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특히,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공설운동장 트랙 내 한 곳으로 집중 배치한 포도ㆍ복숭아 판매장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김재종 군수는 "올해 축제는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대전ㆍ세종ㆍ청주 지역 등에 포도ㆍ복숭아 브랜드를 집중 홍보해 농산물 판로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향수옥천 포도ㆍ복숭아축제는 오는 7월 26~28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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