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구축한다

혁신교육지구 업무합의서 체결…사업계획 등 공동 수립

하남시 제공© 뉴스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과 김춘경 하남시교육장은 20일 하남시청에서 ‘하남혁신교육지구 업무 합의서’를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사업을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합의서에는 Δ지역교육협의체 구성 Δ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Δ사업계획 공동 수립 Δ사업에 관한 행·재정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합의에 따라 양측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동네 전체와 하남시 전체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해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춘경 교육장은 “하남시가 많은 교육경비를 지원해 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하남시와 교육지원청이 합심해 좋은 학교, 좋은 하남을 만들어나가자”고 답했다.

하남시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으로 총 150여 억을 편성해 Δ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Δ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Non-GMO사업 Δ교육여건 개선 Δ좋은 학교 만들기 Δ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Δ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사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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