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키티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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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들어서면 헬로키티가 성처럼 쌓여있는 거대한 헬로키티 랜드가 펼쳐진다. SNS에서도 여러번 공유될 정도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로비를 지나 헬로키티 역사관과 헬로키티의 방을 묘사한 헬로키티 하우스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주풍의 장식과 다양한 헬로키티 인형과 소품들이 전시돼있다. 또 버스정류장, 마을 등으로 꾸며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미술, 음악, 별자리 교육관이 단순 관람 이상의 놀거리를 제공한다. 헬로키티 카페 또한 헬로키티 이미지로 통일했다. 분홍계열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헬로키티 모습이 그려진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어 SNS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박물관은 헬로키티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3층에 걸쳐 헬로키티의 역사, 가족, 음악과 공연교육, 전시, 3D 영상관, 체험활동, 갤러리, 브랜드숍 등의 시설을 갖췄다. 1974년 탄생한 헬로키티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초대 디자이너는 일본인 유코 시미즈상으로 미니동전 지갑 디자인에 그려넣으며 헬로키티를 탄생시켰다. 그 후 헬로키티 가족의 탄생, 베이비 시리즈 등 여러 시리즈 개발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 번개레이싱(제주항공우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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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법도 엑셀과 브레이크, 핸들로 비교적 단순하지만 제법 빠른 속도로 스릴감을 넘치기에 충분하다. 레이싱 중 바닥에 표시된 아이템을 획득하고 상대방에 덫을 놓아 방해하는 등의 기능들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재미요소다. 레이싱 코트 또한 어두운 조명에 트랙을 따라 불빛을 비춰 긴박감을 더했다. 레이싱은 카트별로 이름을 입력해 전광판에서 레이싱 우승자와 상세 기록까지 볼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레이싱으로 아이를 둔 가족 뿐 아니라 친구와 연인들이 와도 좋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관, 영유아 체험공간, 야외전시까지 두루 갖춘 체험형 항공우주박물관이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체험형 시설로 재미요소까지 갖춰 제주 가족여행의 필수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
◆ 한림읍 명월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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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다양한 음료와 함께 케이크 등의 디저트 류와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군고구마, 군밤, 문방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불량식품 등을 판다. 카페 문 밖의 복도에서는 창가를 바라보게끔 긴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음료를 즐기며 창밖 풍경을 볼 수 있다. 창밖으로는 푸른 바다와 서쪽에 위치한 비양도를 조망가능하다. 여름에는 야외정원에 마련된 평상에 쿠션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돼 SNS용 사진 찍기에도 제격이다.
한림의 명월국민학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공간으로 갤러리 관람 및 이용은 무료지만 1인 1음료 주문을 권장한다. 수익금은 명월리 마을 발전기금으로 이용된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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