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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남도, 시스템 일제 정비와 훈련으로 재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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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보고 체계·현장대응 행동 매뉴얼 일제 정비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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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일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기존 재난발생 대응관련 보고체계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훈련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재난대응 시스템 정비를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열었다.

올해부터는 재난 대응 훈련을 확대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고, 훈련 중 발생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매뉴얼에 담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지진·태풍·대설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개선해 도민 행동요령 아이콘을 전면에 신설했다.

기존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재난 대처요령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선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각종 재난 대처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계절별 주요 재난에 대한 대처요령, 대비요령, 사전 예방요령 등이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34개 유형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이 만들어져 있다"며 "신규 재난으로 포함된 7개 유형의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훈련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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