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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증평군, 낙후도심 7곳 도시재생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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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낙후된 도심을 살리기 위해 지역특성별 도시재뱅전략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내놓았다.

뉴스핌

증평군은 20일 도시재생사업 중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사진=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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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법’)에 따라 기초조사와 쇠퇴지역 진단, 여건분석 등을 실시해 도시재생 활성화가 필요한 대상지를 유형별로 선정했다.

도시재생법은 인구감소, 사업체수 감소, 노후불량건축물 등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해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군감소, 사업체수 감소, 노후불량건축물 등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특성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형과 주거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으로 구분해 대상지를 물색했다.

1순위 대상지는 증평터미널 일대 주거지역(증평읍 교동리, 창동리)으로, 이 일대를 일반근린형 사업필요지로 구분했다.

이어 2순위로 장뜰시장 및 원도심 상가지역(증평읍 중동리, 대동리)을, 3순위로 개나리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증평읍 창동리)을 선정하고 각각 중심시가지형과 주거지원형으로 설정했다.

이 외에 4순위 삼보맨션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증평읍 증평리, 신동리) 등 총 7개소를 유형별로 구분해 선정했다.

이에 군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방향 등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충북도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신청해 낙후된 원도심지역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주민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지방의회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행복 증평, 안전 증평, 살기좋은 증평, 지속가능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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