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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평창소식]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소규모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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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평창군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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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8일~4월19일)을 맞아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읍·면사무소,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3월 말까지 관내 소규모 시설로 지정된 69개 시설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위험도 평가를 통해 불량한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은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돼 군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군은 재해 위험성에 따라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재해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정밀 안전진단을 별도로 한 후 보수·보강, 재가설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생활주변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예방대책을 사전에 마련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 달빛생활문화센터, 주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달빛생활문화센터(센터장 최돈진)가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달빛생활문화센터는 평창군이 폐교된 덕거초등학교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여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조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원 받은 국비 1억60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해 11월 문을 열었고 센터 내에는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이 개관해 다양한 예술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20일에는 강산민요 망곔소리 전국보존회가 이곳에서 평창 큰마을 예술단 창단식을 열었다.

평창 큰마을 예술단은 다음 달부터 매주 1회 센터에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민요와 타령, 장구, 무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현재 10명의 단원이 모집됐으며 예술단은 앞으로 분기별로 전통문화 발표회를 갖고 전국단위 경창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예술단 활동으로 달빛생활문화센터가 평창의 거점문화시설로 거듭나고 지역민들이 이곳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아 보다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루 평창 큰마을 예술단 총감독은 "많은 단원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큰마을 예술단이 평창군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해냄평생대학 개강…장애인 평생교육 제공]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분관장 김미숙)은 20일 강원 평창군 평창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해냄평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범 관장을 비롯해 평창군 관계자와 교육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냄평생대학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예, 난타, 문학, 농업 등의 정기 수업과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기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맡아 과목별로 관내 교육 장소에서 주1회 진행한다.

교육을 위해 평창군청, 대화감리교회, 평창중앙교회, 평창제일교회, 평창분관 후원이사회, 평창읍여성의용소방대 등이 후원과 지원활동에 나선다.

최중범 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교육생들이 해냄평생대학으로 통해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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