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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경남교육청, 의령군과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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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미래교육 위한 인공지능·가상현실·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체험공간

파이낸셜뉴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0일 이선두 경남 의령군수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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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20일 경남 의령군과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 3월 개관을 목표로 488억 원이 투입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의령군 서동리 일원 대지면적 3만7000㎡, 건축면적 1만900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의령군은 △설립부지 무상임대 △총건설비의 20% 지원하고, 경남교육청은 △358억 원 투자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과 관리·운영을 책임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22일 자체투자심의를 거쳐 4월 진행되는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할 예정이며, 의령군도 이른 시일 내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첫 산은 넘었지만 오는 4월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가장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미래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가상현실·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을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교육환경의 부족으로 학생들이 교육 불평등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남지역 학생들이 최신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미래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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