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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박물관, 3·1 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 참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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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 손으로 함께 만들어 보는 태극기’ 시민 참여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체험행사 장면. 2019.02.20. (사진 = 부산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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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내 손으로 함께 만들어 보는 태극기’ 시민 참여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박물관 로비 1층에 국내에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 태극기'를 실사 출력한 가로 3.6m·세로 2.4m의 대형 태극기 바탕에 박물관 관람객들이 자신의 염원을 적은 소원 종이를 한 장씩 붙여 태극기를 완성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태극기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완성된 대형 태극기는 내달 24일까지 로비에 전시된다.

데니태극기(등록문화재 382호)는 고종 황제가 외교고문인 미국인 오언 데니(Owen N. Denny)에게 하사한 것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한편 1919년 3월 1일 7개 도시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다음날부터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어 도시에서 농촌으로, 종교인에서 학생에 이르기 까지 모든 지역과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거행된 독립운동이다.

곳곳에서 일어난 3·1운동은 민주주의·평화·비폭력의 정신이 빛난 운동으로 학생·청년·노동자·농민·여성 등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 독립운동의 근간이 됐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부산박물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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