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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주대, 2018년 학위수여식 개최…2053명 학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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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부동산학과 송명수씨 박사학위 받아 ‘눈길’

뉴스1

전주대학교 2018년 학위수여식이 20일 대학 내 수퍼스타홀에서 개최됐다.(전주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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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 2018년 전기 학위수여식이 20일 대학 내 수퍼스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1936명, 석사 93명, 박사 24명 등 2053명이 학위를 받았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옥필훈 학생(신학과)과, 학사과정 강새미(작업치료학과)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여 받았으며,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황광연 학생(교육학과)과, 학사과정 소재은 학생(일본언어문화학과)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총동문회장상은 송여민 학생(가정교육과) 외 3명이, 공로상은 이성국 학생(경찰행정학과) 외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 만학도인 부동산학과 송명수씨(69세)가 박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송씨는 2010년 전주대 부동산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학부 4년, 석박사 과정 5년 등 9년간 주경야독 끝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송씨는 “전주대에서 공부할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 앞으로도 배운 학문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을 찾고,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면서 “오늘 학위수여를 받은 전주대 인재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사회를 새롭고 활기차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는 임정엽 총동문회장, 31사단장 소영민 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학생과 그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 졸업을 축하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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